이와 함께 투자정보시스템 자체를 새롭게 구성해 HTS상의 투자정보를 늘리고 음성인식 컨텐츠 등을 추가하는 등 사이버트레이딩의 다각화 작업에 한창이다.
1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신한증권은 원장이관이 완료되는 내달 7일에 맞춰 ‘이지스탁 밀레니엄버전’을 내놓는 것으로 시작으로 웹상에서의 자바(JAVA)버전과 CGI버전을 선보이기로 하고 현재 시스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밀레니엄버전의 경우 중고급 투자자를 위해 다양한 그래프 정보를 제공하고 관련화면들을 통합한 멀티(Multi)기능을 도입할 계획이다.
또한 거래유형별로 나눠져 불편을 줬던 매매부문을 통합해 거래소와 코스닥 종목, 선물 및 옵션 등 모든 거래를 하나의 화면에서 처리 가능하도록 했다.
이런 애뮬레이터 방식 외에도 인터넷 사용자를 위해 정보량이 많은 대신 접속시간이 긴 자바방식과 엔터키를 쳐서 시세를 업그레이드하고 빠른 주문이 가능한 CGI방식으로 나눠 고객 선호에 따라 선택가능토록 했다.
또한 플래쉬(Flash) 홈페이지를 별도로 제공해 일일이 클릭하지 않고도 자동으로 세부 내용들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업계 최초로 채택했다.
한편 기존의 투자정보시스템을 보완하기 위해 구축업체를 로그인으로 바꿔 신투자정보시스템을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다.
이정훈 기자 futures@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