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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캐시, 경기도 교통카드 발급

박정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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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6-18 10:47

매출액 대비 IT 예산비율 2.5%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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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업계의 전산투자비중이 타 업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카드업의 특성상 전산인프라가 확충되지 않고는 영업을 할 수 없는데다 카드사들이 앞다투어 퍼스트카드로 자리매김하기위해 신카드시스템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2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국내 카드업계의 매출액 대비 IT예산비율은 약 2.5%로 통신 2.7%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내 은행권의 IT예산 평균 책정 비율이 1.2%인 것과 비교할때 카드업계의 IT예산 수준은 상당한 것이라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지적이다.

각 카드사별 IT예산 책정 현황을 보면 99년의 경우 국민카드는 예상매출액 13조원중 1백12억3천8백만원을 IT예산으로 책정했다.

비씨카드는 예상매출액 32조5천억원중 58억7천2백만원을 IT예산으로 책정했으며, 외환카드는 예상매출액 7조원중 1백억원을 삼성카드는 예상매출액 9조3천7백17억원중 1백80억원을 IT예산으로 책정 했다.

또 LG캐피탈은 올해 IT예산으로 무려 3백32억원을 책정했고, 동양카드는 1백20억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따라서 카드업계의 올해 IT평균예산액은 약 1백51억원수준에 달하고 있는데 LG캐피탈이 332억원을 책정 카드사중 IT예산을 가장 많이 책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매출액대비 IT예산에 있어서는 4%를 책정한 동양카드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처럼 카드사들의 매출액 대비 IT예산책정 비율이 높은 것은 DW구축이나, 콜센터, 차세대시스템 구축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실제로 국민카드는 차세대 시스템과 전사적인 DW·콜센터 구축을 진행하고 있고 비씨카드는 DW와 인터넷비즈니스시스템 구축을 진행중에 있다. 또 외환카드는 DW와 콜센터 구축을 삼성카드는 콜센터와 위험관리시스템을 LG캐피탈은 차세대 시스템 ISP를 수립중에 있고, 동양카드는 독자시스템 구축을 위한 ISP를 수립중에 있다.

따라서 카드사들은 내년에도 진행중인 프로젝트를 완성하고, 새로운 시스템 구축을 위해 IT예산을 대폭 늘릴 계획이다.

이와 관련 국민카드는 2000년도 IT예산을 1백80억원, 비씨카드는 70억원, LG캐피탈은 445억원을 각각 책정할 방침이다.

한편 카드업계의 관계자는 “카드사들의 경쟁력은 전산시스템에서 우열이 가려지기 때문에 퍼스트카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스템 개발에 주력할 수 밖에 없어 IT예산도 여타 금융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을 계속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정룡 기자 jrpark@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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