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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금사 인터넷 뱅킹 강화

김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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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6-17 21:42

동양현대 이어 금호종금도 29일 오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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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금사들이 인터넷 뱅킹을 강화하고 있다. 온라인 상에서 예금 조회 및 입·출금이 가능한 서비스를 잇따라 오픈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고객 다각화를 시도하고 있는 것이다.

18일 종금업계에 따르면 이미 인터넷뱅킹을 시작한 동양현대종금에 이어 금호종금도 이달 29일 인터넷 뱅킹을 오픈할 예정이다.

금호종금은 이를 위해 e-비즈팀을 구성, 인터넷 뱅킹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현재 시험가동에 들어간 상태다. 주택은행과 업무제휴를 체결, 은행을 통한 입출금 및 계좌이체, 지로공과금의 자동이체 등의 업무를 개시한 금호종금은 이번 인터넷 뱅킹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해 9월부터 인터넷 뱅킹 서비스를 시작한 동양현대종금의 경우 고객수가 1만명을 넘어서는 등 활발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동양현대종금은 한빛은행과의 계좌개설 업무제휴 이후 e-금융서비스의 실적이 증가했는데, 앞으로도 꾸준한 홍보전략으로 고객수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현재 동양현대종금의 인터넷 금융상품은 e-CMA와 e-발행어음으로 예금자보호 상품이며 거래실적에 따라 마일리지 적립은 물론 0.5%의 추가금리가 제공된다. 이자율은 1년 만기시 e-CMA가 7.5%, e-발행어음이 마일리지를 포함 8.0% 수준이다.

종금사들이 인터넷 뱅킹을 강화하고 있는 것은 젊은 층의 새로운 고객을 확보, 고객층을 다양화하기 위해서다. 종금사들의 기존 고객은 중장년층이 대부분으로 인터넷을 활발하게 이용하는 20~30대의 젊은 층을 흡수, 고객 다양화를 꾀함과 동시에 영업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인 것이다.

종금업계 관계자는 “인터넷 뱅킹은 초기 투자비용이 많이 들지만 고객을 다양화하기 위해서는 필요한 시스템이다”며 “인터넷 뱅킹의 성공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홍보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 등 고객 유인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성희 기자 shfr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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