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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銀 창립 제31주년

박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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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5-23 20:38

변화와 혁신으로 내실경영 초석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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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경영목표 달성…수신 3370억 늘어



경남은행이 1분기 결산 결과 1인당 영업이익 등 MOU상의 목표를 초과 달성했고 총수신도 지난해 대비 3370억원 증가했다. 또한 경상남도, 마산시, 진주시 등 지방자치단체와 금고 재계약을 체결하는 등 경영 정상화도 궤도에 안착했다.

이처럼 경남은행이 단기간에 성장한 것은 취임 이후 경영혁신을 통해 내실경영을 실천하고 영업력강화에 최우선을 두는 강신철(姜信哲·47)은행장의 실천 경영의 결과라는 중론이다.

강행장은 지난 22일 창립 31주년 기념 행사에서 “초우량 지역은행으로 변신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발로 뛰는 실천경영과 내실경영을 지속하겠다”며 “경영 정상화를 조기에 이룩해 실추된 신뢰와 이미지를 제고하고 지주회사 내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은행으로 자리 매김하겠다”고 덧붙였다.

경남은행은 1분기 결산 결과 BIS 자기자본비율 10.09%, 총자산 이익률 0.65%, 판매관리 비용률 58.33%, 고정이하 여신 비율 13.37%, 순고정이하 여신 비율 6.88%, 1인당 영업이익 154백만원을 시현함으로써 MOU상의 재무비율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특히 1인당 영업이익은 6월말 목표치인 140백만원을 이미 초과 달성했다. <표 참조>

또한 영업력 강화에 역점을 두고 고객기반 강화 운동을 전개한 결과 지난해말 대비 총예금 잔액이 3370억원 증가했고 3월말에는 경상남도, 마산시, 진주시 등 지방자치단체 금고업무를 재유치하기도 했다.

이러한 성과들은 경남은행의 안전성과 신인도를 제고하고 지역 은행으로서의 기반을 확고히 해 지역에서의 시장 점유율을 제고하는 계기가 됐다는 지적이다.

경남은행은 재무부문과 함께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내용으로 하는 비재무 부문의 경영쇄신 방안도 함께 수립해 이를 강도 높게 추진하고 있다.

먼저 강신철 행장은 취임 후 1일 2 거래처 및 영업점 방문원칙을 유지하고 있으며 직원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하기 위해 ‘은행장과의 대화방’을 개설해 직원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내부 메일시스템에 경영정보 사이트를 개설해 경영정보를 공개함으로써 ‘열린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한편 경남은행은 ‘고객감동 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모든 업무를 고객중심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 4월부터는 고객 중심의 대출 신상품인 ‘우량고객 주거래화 자금대출’ ‘단골고객 특별대출’ ‘급여 생활자 무보증대출’ ‘가족사랑 전세자금 대출’등을 개발했다.

경남은행은 디지털금융 환경 구축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1월에는 독자적인 인터넷 뱅킹 시스템을 구축해 전자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그 결과 4월말 현재 전자금융 이용 고객수는 지난해 말 대비 280% 증가했으며 월평균 이용금액도 448%나 증가했다.


< 경남은행 1분기 경영실적 >

구 분 / 1분기실적 / 1분기 목표 / 6월말 목표 / 2001년말목표

BIS자기자본비율 / 10.09% / 9.6% / 9.3% / 10.50%

당기순이익 / 120억 / 120억 / 225억원 / 630억

1인당영업이익 / 154백만원 / 130백만원 / 140백만원 / 160백만원

총자산이익률 / 0.65% / 0.40% / 0.60% / 0.80%

판매관리비용률 / 58.33% / 70.0% / 65.00% / 55.00%

고정이하여신비율 / 13.37% / 13.90% / 13.10% / 4.00%

순고정이하여신비율 / 6.88% / 6.90% / 6.50% / 2.00%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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