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입출금, 계좌조회, 카드발급, 통장발급과 같은 단순업무에서 벗어나 자산관리 등 정보계 업무를 하나의 단말기에서 처리할 수 있어 비용절감은 물론 대고객서비스가 한층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7일 소프트그램에 따르면 ‘이파이낵스 텔러시스템’은 각 금융기관에서 고객 정보를 기반으로 영업점 업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자바기반의 차세대 통합단말시스템이다.
지난 1999년 개발된 국내 최초의 자바기반 영업 단말시스템으로 이미 현대투자신탁증권에 도입된 바 있다.
이번에 개발된 버전2.0은 입출력 데이터를 통합 처리할 수 있도록 개발 툴을 개선했으며 전자저널, 실시간 거래내역 관리 등 완벽한 단말 기능을 추가해 기존 기간계 시스템과의 확장성을 강화 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단말관리자가 시스템을 관리할 수 있는 환경(서버/단말/사용자의 상태조회 및 관리, 자료의 배포관리, 메시지 전송, CRM정보관리, 도움말관리 등)을 한눈에 볼 수 있게 GUI(Gra
phic user interface)형태로 제공해 유지보수 비용절감과 함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현재 은행 점포에 보급된 각종 텔러 단말기와 범용프린터, MSRW, 카드발급기, 통장 프린터 등 각종 디바이스들을 하나의 서버환경 하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신상정보, 계좌정보 및 고객등급 등의 모든 고객정보가 계속 화면에 나타나는 CRM기능까지 더해져 자산관리, 재테크 등 종합적인 재무관리 상담이 가능해졌다. 또한 주가지수, 환율정보 등도 실시간 확인이 가능해 신속하게 고객의 요구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키보드, 마우스, 핫키, 단축키 등 편리한 사용자 인터페이스로 구성, 최소한의 교육으로 전문화된 업무가 가능한 것도 장점이며, 웹 환경의 필수인 보안부문을 대폭 강화해 고객 금융정보의 누출에도 만전을 기했다.
김춘동 기자 bo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