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단은 대주주의 확약서를 내지 않고 있는 하이닉스반도체와 쌍용양회에 대해서는 자구노력 등을 주 내용으로 한 `여신거래 특별약정` 체결과 1년내 유동성 문제 재발시 대주주의 지분 처분과 경영진 교체를 약속하는 `확약서`를 내야만 6월중 회사채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확정된 기업과 회사채 인수규모는 하이닉스 반도체가 1500억원, 현대석유화학 500억원, 쌍용양회 834억원 등 3개 기업의 만기 회사채 2834억원 가운데 80%인 2267억원이다.
또 쌍용양회에 대해서는 4월중 미인수분 1160억원을 5월중 인수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6월중 만기도래 회사채가 없는 현대상선에 대해서는 조속한 약정체결 및 확약서 제출을 촉구했다고 채권단은 밝혔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