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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월부터는 이정재 전 재경부 차관에 이어 금감원 기획ㆍ관리담당 수석 부원장을 지내며 금감원의 안방 살림을 맡아왔다. 부드러우면서도 판단력과 결단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한편 기업은행 노조는 정부 주도의 인위적 합병 반대와 은행 경영진의 대대적인 세대 교체라는 핵심요구 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금융노련, 한국노총 등 상급단체와 연대해 파업 등 투쟁을 강행하겠다고 밝혔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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