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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경상수지 흑자 110억4천만 달러

김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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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2-26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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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경상수지 흑자규모가 99년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110억4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자본수지는 국내 기업의 해외 직접투자와 금융기관의 해외 차입금 상환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직접투자자금과 대규모 주식투자자금의 유입으로 96년 이후 최대규모인 117억3천만 달러 순유입을 나타냈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00년 국제수지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경상수지는 110억4천만 달러 흑자로 외환위기 이후 3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으나 규모는 99년의 244억8천만 달러에 비해 134억3천만달러 감소했다.

수출은 경공업제품 수출이 부진했으나 정보통신기기나 반도체 승용차 화공품 등 중화학공업 주요 제품 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19.9%(통관기준)가 늘어났으며 수입은 국내 경기 회복과 국제원유가 급등으로 전년보다 34.0%나 증가했다. 이에 따라 상품수지는 166억 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서비스수지는 내국인 해외여행이 사상최대 수준으로 늘어나 여행수지가 5억9천만 달러 적자를 기록한데다 특허권 사용료, 컨설팅료 등 기타서비스자금 지급도 늘어 적자규모가 99년 6억5천만달러에서 2000년 39억7천만달러로 증가했다.

이에 비해 소득수지는 외국인에 대한 배당지급이 늘었으나 부채상환으로 대외이자지급이 감소하고 대외자산에 대한 이자수입은 늘어 적자규모가 99년의 51억6천만달러에서 2000년 22억 달러로 감소했다.

자본수지는 국내 은행들이 해외 차입금을 상환하고 기업들의 해외직접투자도 많았으나 외국인 주식투자자금이 많이 들어오고 직접투자도 활발해져 지난 96년 이후 가장 큰 117억3천만 달러 순유입을 기록했다.


김태경 기자 ktit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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