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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기업銀 흑자 결산

송훈정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1-01-14 23:29

산업銀 수천억 적자...명암 엇갈려

국책은행중 산업은행을 제외한 수출입은행과 기업은행이 지난해말 결산 결과 흑자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산업은행은 한투 출자 및 대우차 추가 지원, 한국중공업과 포항제철 주식 매각등에 따른 수천억원의 손실로 인해 대규모 적자 결산이 불가피한 상태며 이를 보전하기 위해 다각도로 방안을 모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금융계에 따르면 국책은행들의 지난해말 결산 결과 수출입은행이 133억원, 기업은행이 4046억원 정도의 흑자를 낸 것으로 밝혀졌다. 산은은 99년 흑자 결산을 했지만 지난해 상반기 이미 1885억원의 대규모 적자로 돌아서 연말 결산도 수천억원의 적자가 예상된다.

수출입은행의 경우 충당금 적립전 영업이익이 1295억원, 충당금적립액 1416억원으로 순영업이익은 마이너스 121억원이었으나 환평가 및 주식관련 이익에서 160억원의 순익을 내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입은행은 또 해외현지법인 지분법평가이익 및 IBRD차관 비용환급 등 기타 영업외 순익이 153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수출입은행의 세전순이익은 192억원, 여기에서 법인세 비용 59억원을 제하고 세후 순이익은 133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기업은행은 4046억원의 대규모 당기순이익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은행 이경재행장은 12일 “지난해 결산 결과 4046억원 규모의 당기순익을 냈다”며 “소액주주에게 10%정도의 배당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훈정 기자 hjso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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