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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순익 4046억원...소액주주 10% 배당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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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1-12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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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재 기업은행장은 12일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 4046억원의 당기순익을 기록했다"며 "소액주주의 경우 대주주인 정부와 협의해 약 10%정도의 배당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행장은 또 "올해 여러 변수가 매우 유동적이기는 하지만 당기순익 목표를 2700억원으로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현재 예상되고 있는 경제의 불확실성이 다소 제거되면 목표보다 훨씬 많은 당기순익을 올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행장은 "지난해 여신고객이 2만6000여명 늘어 전체 여신고객수가 11만 3000여명에 이른다"며 "올해는 중소기업 중에서도 특히 소기업을 중심으로 여신정책을 펼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올해는 소기업들의 생계형 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며, 이를 위해 카드 가맹점 등에 대한 지원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시중은행들이 중소기업 지원을 대폭 늘리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도 "기업은행 입장에서 경쟁 상대가 늘고 있다는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아직도 많은 기업들이 기업은행을 찾고 있으며, 기업은행의 노하우도 시중은행들과는 비교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훈정 기자 hjso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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