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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全임직원 500억 우선출자

송훈정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1-01-07 22:23

자본확충으로 BIS비율 0.2%P 상승

농협중앙회가 자기자본 확충을 통한 BIS 자기자본비율 제고를 위해 1만5000명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총 500억원 규모의 우선출자를 이달말~내달초 단행한다.

농협중앙회가 전 임직원을 상대로 500억원 규모의 우선출자를 성공적으로 마치면 농협의 BIS자기자본비율은 0.2%포인트 상승하게 된다. 농협중앙회의 2000년말 BIS자기자본비율은 10%로 잠정 집계되었으며 올연말에는 11%를 목표로 하고있다.

직급별 출자 규모는 임원 1인당 800만원, 2~3급 600만원, 4급 400만원, 5급 이하 300만원 등이다. 농협중앙회는 2000년 12월에도 임원 및 중앙본부 부실장을 대상으로 1인당 300만원씩 총 2억원 규모의 시범 우선출자를 단행한 바 있다.

우선출자에 따른 배당은 매년 연초에 실시할 예정이며 연간 당기순이익 규모에 따라 배당비율이 조정된다. 농협중앙회는 당기순이익 규모에 따라 출자금의 5~15% 배당을 계획하고 있다. 일례로 올해말 결산에서 1000억원의 당기순이익이 나면 이익금중 사내적립등 50%를 제하고 나머지 이익금으로 내년초에 6% 정도의 배당을 하게 된다.

우선출자는 일반인, 국가, 단체 등 중앙회의 회원인 아닌 자를 대상으로 외부자본을 조달할 수 있도록 통합 농협법에 새로 도입된 제도이다. 우선출자자에게는 의결권 및 선거권이 부여되지 않는 대신 회원보다 우선하는 배당 청구권이 주어진다.

한편 농협중앙회는 2000년 잠정 결산 결과 1000억원의 흑자가 난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은 축협과의 통합에 따른 부실보전 명목으로 정부로부터 지난 12월에 2700억원을 지원받았으며 추가 지원도 기대하고 있다.

정부는 농협에 추가로 5000억원 규모의 출자를 단행할 예정이며 방식은 예금보험공사 채권(연 3% 금리)으로 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송훈정 기자 hjso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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