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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회사채 차환발행 지원 시장논리에 벗어나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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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1-02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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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이 회사채 차환발행을 지원하는 것은 시장원리에 위배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쟈딘플레밍 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산업은행이 회사채 차환발행을 지원하는 것은 기업 연쇄부도를 막기위한 것이지만 시장원리에는 위배되는 것이며 성공여부도 확신하기 이르다고 지적했다.

쟈딘은 산업은행이 올해 만기도래하는 A등급 이하 채권 25조원을 우선 인수하는 것은 인위적인 신용할당 조치로 기업부도를 막고 간접적으로 공적자금을 투입하는 효과가 있다고 분석했다.

쟈딘은 그러나 이같은 대책은 시장 메커니즘과 정면으로 대치하는 것이라며 과거의 예를 볼 때 이번 부도 방지책이 성공할 것인지 속단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쟈딘은 97년 4월의 부도유예, 11월의 협조융자, 98년 8월의 워크아웃 플랜 등이 채권자들간의 이해충돌 문제로 모두 실패했다고 덧붙였다.

쟈딘은 이번 대책의 가장 큰 의문은 지원을 받는 기업이 과연 회복될 수 있느냐하는 것이라며 기업이 회생하지 못한다면 부실기업의 청산은 다시 지연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송훈정 기자 hjso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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