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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병 무효"" 한국노총도 총력투쟁 선언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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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12-22 18:07

국민-주택 합병 발표, 직원 강력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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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노조는 22일 정부와 국민,주택은행장이 기습적으로 합병을 선언한 것에 대해 "노사정 합의사항조차 지키지 않았다"며 "원천 무효를 선언하고 강력히 투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금융노조는 또 각 은행에서 단체협약으로 합의한 은행의 분할. 양도 등의 사항이 발생할 경우 노조와 협의하도록 돼 있는 사항도 지키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금융노조는 현재 이용득 위원원장 국민.주택 노조위원장으로부터 구체적인 투쟁지침을 받기 위해 협의하고 있으며, 한국노총 차원에서 총력 투쟁을 선언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한국노총 지도부는 이미 이곳 일산연수원으로 들어와 있다. 한편 합병발표 후 김촐홍 주택은행 노조위원장은 강압적인 합병이며, 비도덕적인 행위이기 때문에 인정할 수 없다고 비난하고 총력투쟁을 통해 합병을 철회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융노조는 양 은행장의 합병 발표 즉시 이같은 사실을 파업에 참가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알리고 전 조합원의 즉각적인 일산연수원 집결을 다시 명령했다.



송훈정 기자 hjso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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