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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사 보험수지 흑자에도 ‘손익赤字’

이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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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12-20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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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업계가 올 상반기에 보험수지와 투자수지에서 흑자를 냈음에도 불구 유가증권 평가 및 처분손실의 영향으로 당기손익에서 7168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금감원이 생보사의 FY2000 상반기(4~9월) 경영실적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년동기에는 1조1899억원의 흑자를 냈으나 올 회계연도에는 7168억원의 적자로 반전됐다.

이는 보험영업손익이 큰 폭으로 개선됐음에도 투자영업손익이 악화돼 보험 및 투자영업손익이 책임준비금 전입액에 미달한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상반기 중 이익을 시현한 회사는 9개사인데 비해 손실이 발생한 회사는 14개사에 달했다.

보험영업손익은 1조4960억원이 적자였던 지난해에 비해 4조7409억원이 늘어난 3조2449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주식시장 침체와 금융소득종합과세 시행에 따른 영향으로 대형생보사로 자금이 집중돼 보험료 수익이 크게 늘어난 때문이다.

투자영업손익은 2조179억원 흑자로 전년에 비해 51.9% 줄어들었다. 이는 주식시장의 침체 등에 따른 유가증권 처분익이 감소한데다 처분손 등이 늘어난데 따른 결과다.



이양우 기자 su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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