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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내년초까지 2조규모 CLO발행 예정

송훈정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12-15 18:46

금감원은 올해말 또는 내년초를 목표로 약 2조원 상당의 CLO(대출담보부증권)발행이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10조원 규모의 2차 채권형펀드 조성을 위해 우체국 및 연기금에 3조 5000억원, 은행에 6조원, 보험에 5000억원을 각각 배정하고 15일부터 2차 채권형펀드 자금조성에 착수했다고 발표했다.

금감원은 15일 이같은 내용으로 골자로 한 "은행권의 기업자금 지원현황"을 발표했다.

현황에 따르면 CLO의 경우 올해안에 외환이 1000억원, 조흥이 5000억원 상당을 발행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산업 7000억원, 국민 3000억원, 한미 3000억원 상당이 예정돼 있다.

은행감독국 이길영 수석은 "발행이 계획된 규모 2조원외에 나머지 추진중인 것을 합하면 내년초까지 총 3조원 가량의 CLO가 발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연말까지 조성키로 한 2차 채권형펀드에 대한 금융권별 조성자금 배정을 끝내고 이날부터 본격적인 자금조성에 착수했다. 당초 우편예금 3조원, 연기금 2조원, 은행 5조원을 조성할 계획이었지만 우체국과 연기금이 3.5조원, 은행 6조원, 보험 0.5조원 등으로 변경됐다. 이 수석은 "배정규모가 다소 변경됐지만 22일까지 6조원, 나머지 4조원을 연말까지 조성한다는 계획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구조조정 대상은행을 제외한 나머지 은행들의 기업자금 실적을 점검한 결과 산업, 전북, 농협, 부산, 기업은행의 지원실적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남에 따라 이들 은행의 기업자금 지원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도하기로 했다.



송훈정 기자 hjso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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