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은 12일 세계적인 경영컨설팅회사인 타워스페린과 업무제휴를 체결하고 기업복지시장에 대한 공동마케팅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교보생명은 타워스페린과 공동으로 100인이상의 종업원을 두고 있는 3000개 업체를 선정, 이달부터 내년 5월까지 종업원복지와 관련한 설문을 통해 기업복지부문에 대한 무료진단을 해 줄 계획이다. 설문대상기업들은 설문과 진단을 통해 자사의 기업복지수준을 파악하고 복지제도에 대한 자문도 받게된다. 두회사는 내년 2월 이들 기업중 500개업체를 대상으로 기업복지에 대한 세미나도 개최할 예정이다.
교보생명의 이같은 구상은 기업복지보험시장이 급속히 형성될 것으로 보고 시장선점전략차원에서 이뤄진 것인데, 내년 시장규모를 1조6000억원대로 추정하고 있다.
이양우 기자 su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