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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황>소폭 반등..70.75

유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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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12-13 18:29

나스닥선물 급등세 영향받아 0.98p 올라 70.75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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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만에 상승반전에 성공하며 70선을 회복했다.

14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0.98포인트 올라 70.75로 마감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2억9397만주와 1조3134억원을 기록해 전일보다 다소 줄었다.

이날 코스닥 시장은 약세로 시작했으나 외인들의 꾸준한 매수세에 힘입어 소폭 반등에 성공했다. 별다른 재료가 없었으나 미국 나스닥 선물의 급등에 영향받아 거래소와 더불어 오름세를 지켜냈다.

외인과 개인은110억원, 290억원 어치를 순매수했고, 기관은 131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건설업종 지수만 변함이 없었고, 금융(+4.73%) 기타(+1.89%) 유통(+1.53%)등 나머지 업종은 모두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30개 중에서는 한통하이텔(-10원) 아시아나 항공(-50원) 대양이엔씨(-60원) 기술투자(-100원) 등 네종목만 주가가 소폭 떨어졌고, 엔씨소프트(+4500원) 한국정보통신(+1000원) 옥션(+2700원)등 나머지 종목은 모두 올랐다.

국민카드(+2700원)는 모회사인 국민은행과 주택은행이 합병되면 고객층이 넓어질것으로 예상돼 상승세가 이어졌다.

상승종목은 300개(상한가 39개)로 하락종목 267개(하한가 14개)보다 많았다.



유연상 기자 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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