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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위, 우량-지방銀 통합 우선 허용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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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12-06 23:35

우량은행간 합병도 적극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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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위가 6일 우량은행과 지방은행간 통합시 이를 우선적으로 허용키로 하는 등 2단계 은행구조조정 추진 방향을 확정, 발표했다. 정부주도의 금융지주회사에 공적자금 투입은행 외에 희망할 경우 다른 은행들도 포함시키기로 했다.

금감위는 하나 한미은행간 합병을 비롯해 다른 우량은행들도 조만간 합병이나 지주회사 방식 등으로 통합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은행은 내년 상반기까지 경영정상화를 도모, 해외매각을 추진하되 실패할 경우 정부 주도의 금융지주회사에 편입시키기로 했다.

한빛 서울 등 6개 부실은행에는 2000년 12월말 기준으로 부실채권비율 6% 및 BIS비율 10%을 달성할 수 있는 수준인 7조원 안팎의 공적자금을 투입할 계획이다. 금감위 정건용 부위원장과 남상덕 국장은 이날 오전 이같은 내용의 ‘제2단계 은행구조조정 추진방향’을 발표했다.

금감위는 한빛 평화 광주 제주 경남 등 5개 은행을 정부 주도의 금융지주회사로 편입할 방침이지만 우량은행과 지방은행이 자율적으로 금융지주회사 등의 방식으로 통합을 원할 경우 이를 우선 허용하기로 했다.

금감위는 2001년 1/4분기중 금융지주회사를 출범시키고 편입금융기관에 대해서는 컨설팅을 진행해 내년 10월부터 기능재편 등 신속한 구조조정을 단행할 계획이다. 또 금감위는 한미 하나은행 외에 다른 우량은행들도 합병 및 지주회사 방식 등으로 통합이 곧 이뤄질 것이라고 발표하는등 우량은행간 합병을 적극 독려하고 나섰다.



송훈정 기자 hjso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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