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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아웃 종료.중단 기업간 주가 차별 극심

문병선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11-30 17:05

워크아웃을 종료한 기업과 중단한 기업간의 주가가 극심한 차이를 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

30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52개 워크아웃 신청기업의 지난 29일 현재 연초대비 주가동향을 분석한 결과, 워크아웃 종료 13개기업은 평균 22.04% 하락에 그쳤지만 4개 중단법인(청산법인인 피어리스 제외)은 평균 79.59%나 하락했다.

또한 워크아웃을 진행중인 33개 법인은 평균 41.40% 하락해 종합주가지수의 하락률 51.24%를 밑돌았다. 나머지 1개인 강원산업은 인천제철로 피흡수합병돼 상장폐지됐다.

법인별 주가등락률을 보면 워크아웃을 졸업한 벽산이 지난 29일 6천300원으로 연초의 2천100원에 비해 200.00%가 상승해 상승률이 가장 높았으며 워크아웃을 중단한 우방과 동아건설은 각각 92.03%와 92.68%나 떨어져 주가하락률 최상위그룹에 들었다.

워크아웃 종료기업 13개중 3개사(벽산.세신.영창악기)와 진행중인 기업 33개중 11개사(신호유화.충남방적.대우통신.세풍.동국무역.갑을방적.대현.대우전자.갑을.명성.한국개발리스)의 주가는 연초보다 상승했고 중단기업 4개사는 모두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반면 워크아웃 중단기업중 청산대상으로 분류된 피어리스는 지난 29일 8천800원으로 연초의 2천500원보다 252%나 상승했다. 피어리스의 주가는 올들어 인수.합병재료가 주가의 호재로 부각되면서 급등락을 보여왔다..



문병선 기자 bsmoo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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