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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근 산은 이사 일문일답

송훈정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11-30 09:43

산업은행 대우차 담당 이성근(李成根) 이사는 `내년 상반기까지 대우차와 대우차 협력업체에 모두 7279억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이사는 29일 산업은행 본점에서 대우차 자금지원을 위한 제2차 전체 채권금융기관 협의회가 끝난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다음은 이이사와의 일문일답.

▲채권금융기관 협의회의 결의내용은.

- 자산관리공사가 대우차 부실채권을 매입한다는 전제아래 24개 채권금융기관이 대우차에 대한 7279억원 규모의 자금지원안에 대해 동의했다. 대우차 부실채권 매각대금으로 대우차에 지원하게 될 것이다.

▲자산관리공사가 매입하게 되는 채권의 범위는.

- 채권단은 대우차 담보채권의 경우 원금대로 받고 무담보 채권은 22%의 변제비율을 적용, 자산관리공사측에 매각하게 될 것이다.

▲무담보 부실채권 변제비율이 22%인 이유는.

-자산관리공사가 매입한 대우차의 채권 손실분에 대해 채권단이 일부 분담해주기로 했기 때문에 이같은 비율이 정해졌다.

▲자금지원은 언제 이뤄지나.

-자산관리공사와 매각협상이 마무리되고 법원으로부터 신규자금지원분에 대한 공익채권 인정을 받는 대로 전 채권은행들이 자금지원에 나설 것이다.

▲앞으로 대우차에 대한 지원방향은.

-올 연말까지 대우차측이 자구계획을 발표하고 대우차의 내년도 영업수지가 흑자로 돌아선다는 전제아래 채권단은 내년 상반기까지만 자금을 지원할 것이다. 내년 하반기에는 대우차가 채권단으로 부터 지원을 받지 않고 독자생존해야 할 것이다.

▲대우차 직원들의 체불임금도 지원액에 포함시켰나.

-체불임금 209억원을 비롯, 미지급 퇴직금 296억원이 모두 포함됐다.

▲대우차는 인력감축을 얼마나 해야 하나.

-`아서앤더슨` 컨설팅이 제시한 3500명선보다 더 많이 감축해야 할 것으로 본다. 하지만 이는 대우차의 노.사가 알아서 할 일이다.

▲협력업체에 대한 지원은.

-협력업체가 보유하고 있는 기존의 상거래채권중 5686억원을 새어음으로 교체 발행해줄 것이다. 이중 내년 상반기에 협력업체가 만기가 돌아오는 어음 2천843억원을 결제할 수 있도록 지원해줄 것이다.

▲GM과의 매각협상은.

-자금지원과 병행될 것이다. GM측과 매각 본계약을 체결하더라도 자금지원이 가능하다.



송훈정 기자 hjso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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