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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차 채권단, 총 7279억 지원 결의

송훈정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11-30 09:27

대우차 채권단은 29일 대우차 및 협력업체에 내년 상반기까지 총 7279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의했다.

산업은행은 일단 올해말까지 898억원의 신규자금을 지원하고, 협력업체가 보유하고 있는 기존 상거래 채권중 5700억원 규모가 신어음으로 교체 발행돼, 이중 내년 상반기까지 기일도래하는 2843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산업은행은 내년 상반기중 소요 운영자금으로 신청한 3538억원은 노사가 합의해 작성한 구조조정 계획안이 12월중 채권단에 제출돼 동의를 받게 되면, 내년 1월부터 이 계획의 이행상황을 점검한 후 월별 자금수급 상황을 감안해 지원할 예정이다.

채권단은 이와 함께 대우차 담보 및 무담보채권을 자산관리공사가 매입해줌으로써 부실채권 부담을 덜고, 미 매각자금을 이용해 신규자금이 원활히 지원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협력업체의 경우 이미 발행한 부도어음 및 기일 미도래어음에 대해서는 채권단이 파견한 자금관리단이 진성어음 확인후 법원의 허가를 받아 관리인 명의로 신어음을 2001년 매 분기말 균등분할 상환조건으로 교체 발행하고, 협력업체는 이를 거래은행에 할인해 자금을 융통하게 된다.

산업은행은 특히 최근 신용보증기금이 대우차 협력업체에 대한 특례보증한도를 증액하고, 추가적인 지원조치를 시행할 계획이어서 신어음을 교부받은 협력업체는 이 제도를 이용할 경우 자금난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송훈정 기자 hjso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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