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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화학에 일부 업체 ‘군침’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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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11-29 23:28

한기평 가치 평가중...産銀 12월내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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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주주총회에서 정식 해산을 결의하고 청산 절차를 밟을 한국종합화학의 공장 및 시설매입에 2~3개 업체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

30일 산업은행 관계자는 “주주총회에서 법인 해산을 공식 결의하고 공장 및 시설의 청산가치가 나오는 대로 12월 내에 매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2~3개 업체가 공장 및 시설 매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청산가치가 정확히 산출되지 않아 어느 정도를 받을 수 있을 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산은은 한국종합화학의 청산가치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한국기업평가에 의뢰, 12월 초까지 결과를 받을 계획이다.

산은은 한국종합화학에 지원된 여신은 이미 다 정리했고 현재 출자금 1067억원만 남은 상태다. 산은은 시설 매각을 통해 출자금의 대부분을 회수하기를 바라고 있지만 한국기업평가의 청산가치 평가와 원매자들이 제시하는 가격이 나와봐야 알 수 있다는 입장이다.

산은은 한국기업평가의 청산가치 평가 결과가 나오는 대로 원매자들에게 경쟁입찰이나 수의계약을 통해 한국종합화학의 청산 및 민영화를 마무리 짓는다는 계획이다. 원매자가 생각보다 많을 경우 경쟁입찰에 붙이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수의계약으로 처리할 방침이다.

한국종합화학은 누적적자가 1000억원이 넘고 장래 사업성이 불투명하다는 이유 등으로 연초 공기업민영화추진위원회에서 청산이 결정됐다.



송훈정 기자 hjso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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