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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선물거래는 우리가 맡는다

김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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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11-26 10:38

퓨처스브레인-파생금융상품 분야 ‘최강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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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브레인(대표 최용락·사진)은 97년 9월, 선물거래시스템 개발 경험이 풍부한 금융전문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이 모여 설립했으며 현재는 선물거래소(KOFEX)관련 애플리케이션 솔루션을 확보하고 있는 몇 안되는 업체 중 하나다.

이는 퓨처스브레인이 파생금융상품 분야의 최고 시스템을 만들겠다는 목표아래 창립초기부터 이 분야의 핵심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온 결과다.

퓨처스브레인의 주요 사업분야는 선물회원사 및 증권사 대상의 SI, 선물회원사 대상의 시스템 관리(KOFEX 선물회원사 전산시스템 운용 및 유지), HTS WTS 등의 사이버 트레이딩시스템 구축, 선물 옵션 거래 소프트웨어 개발 및 판매다. 자체적으로 개발한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데다 선물회원사들과 시스템을 함께 개발하는 과정에서 수시로 테스트를 실시하기 때문에 단기간에 구축을 끝낼 수 있다.

특히 퓨처스브레인의 업무 지원 능력은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얼마전 부산에서 증권사를 상대로 선물관련 교육이 있었을 때는 퓨처스브레인의 백 오피스팀장이 강의를 담당했을 정도다.

퓨처스브레인은 창업 초기 해외선물거래의 백 오피스 시스템 개발을 시작으로 국내 선물거래시스템, 회계정보시스템, 선물회원사 은행연계 이체시스템을 개발해 왔다.

98년 2월, 대우 삼성 제일 외환 한국 등 5개 선물회원사의 해외선물거래시스템을 개발한데 이어 같은해 9월 국민 대우 동양 삼성 제일 외환 현대 한국 등 8개 선물회원사의 회계정보시스템을 개발했다. 12월에는 한국선물 한맥선물 등 선물 준회원사의 프론트 오피스 시스템(Order Routing System)을 개발했다.

올해 7월에는 동양 제일 외환 현대선물의 프론트 오피스, 백 오피스, 홈트레이딩, 대외접속시스템(FEP)의 재구축 작업에 들어갔다. 자딩플레밍 선물과도 시스템 재구축에 관한 계약을 끝낸 상태다.

최근, FEP의 경우 선물거래소와 접속하려면 OM API를 사용해야 하는 등 새로운 방식이 요구되고 있어 선물거래시스템 구축 경험이 있는 회사들에 일감이 밀려들고 있다.

퓨처스브레인은 풍부한 선물거래시스템 구축 노하우를 바탕으로 교보 대우 동원 삼성 세종증권의 코스닥 지수선물 관련 FEP 개발과 업무 컨설팅을 진행중이다. 퓨처스브레인이 이미 구현해 놓은 KOFEX FEP시스템 프로그램을 인스톨시켜 거래소 접속 테스트를 실시한 후 기본적인 데이터를 수신처리하고 증권사와 인터페이스 부분을 논의해 커스터마이징하는 식으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와 별개로 진행되는 업무 컨설팅은 퓨처스브레인의 업무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존 증권사 시스템에 업무를 적용시킬 수 있도록 시간대별로 각 증권사를 지원하고 있다. 정보계 업무에서는 시세처리, 업무계에서는 종목 계좌체결 증거금 등 결제 관련 지원이 이뤄진다.

삼성증권의 경우 데이터 수신처리까지 마치고 거의 구현단계에 와 있으며 퓨처스브레인과 설계 작업부터 함께 한 교보증권의 시스템도 구현단계에 이른 상태다. 질높은 개발업무를 진행하기 위해 원장을 이관하는 증권사들의 제안요청서는 거절하기도 했다.

퓨처스브레인 관계자는 “코스닥 시장을 초기에 선점하고자 하는 외국계 증권사를 상대로 마케팅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히고 “선물거래 시스템 시장이 어느정도 포화상태에 이르렀다고 판단해 내년에는 그동안 연구해온 HTS WTS 등 시스템 트레이딩 사업을 가시화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미선 기자 u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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