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과 교보생명은 각각 ‘생계형저축-무배당 실버보험’, ‘무배당 비과세골드우대보험’이라는 명칭으로 6일과 13일부터 상품시판에 들어갔다.
이들 상품은 은행권에서 판매되고 있는 생계형저축 상품에 사망과 장해보장을 추가, 저축과 보장을 함께 원하는 고객의 니즈에 초점을 맞췄다. 두 상품 모두 타 생계형저축과 마찬가지로 가입대상을 65세 이상 노인, 장애인, 생활보호대상자, 국가유공자로 하고 기간에 관계없이 2000만원까지 전액비과세되는 특징이 있다.
노인계층은 물론 20~40대도 부모명의로 가입, 재테크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전연령 동일한 수익률(공시이율)을 적용, 고수익이 가능한 잇점도 있다. 무배당실버복지보험은 납입방법에 따라 목돈을 예치하는 거치형과 매월 보험료를 내는 적립형으로 나뉘며 가입기간에 따라 3년, 5년만기가 있다. 무배당 비과세실버골드보험의 경우 일시납으로 가입하면 사망 또는 1급장해시 일시납보험료의 5%와 사망시 책임준비금이 사망보험금으로 지급되며, 재해로 인한 신체장해시 일시납보험료의 최고 3.5%까지 장해급여금을 받는다.
이양우 기자 su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