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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銀, 한중주식 36% 경쟁입찰 통해 매각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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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10-2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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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과 한국전력이 소유하고 있는 한국중공업의 지분이 금년내 매각 완료된다.

28일 산업은행은 경쟁입찰방식을 통해 산업은행과 한국전력이 보유하고 있는 한국중공업 주식 3천751만2천주(총지분중 36%)를 12월 중순께 매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입찰에는 한국중공업과 유사하거나 같은 업종 법인만이 참여할 수 있으며, 부실기업과 일정 규모 이상의 대규모 기업집단은 참여할 수 없다.

이와함께 외자유치와 입찰자의 인수자금 조달을 원활히 하기 위해 외국법인 및 금융투자가는 최대출자자가 아닌 경우에는 컨소시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매각이 성공적으로 끝나면 한국중공업의 민영화는 연내에 사실상 완료"라며 "매각대상 전체를 동일인에게 일괄 매각하는 것인 만큼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경쟁 입찰 방식을 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산업은행은 다음달초 입찰설명회를 개최하고 중순께 입찰 적격자를 선정해 한국중공업에 대한 실사를 실시토록 할 계획이다.



송훈정 기자 hjsong@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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