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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證, 올들어 사이버거래 400조원 돌파

문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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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10-25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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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의 사이버거래 실적이 올들어 400조원을 돌파했다.

25일 대신증권 관계자는 "올들어 지난 24일까지 인터넷, PC통신 등을 통한 사이버거래 규모가 402조272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현재 대신증권의 전체 약정에서 사이버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은 이달들어 전체 거래규모의 82.4%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거래소, 코스닥 등 현물거래 규모는 161조원에 그친 반면, 주가하락기에 방어를 위한 주가지수선물거래 규모는 238조원에 달했으며 선물거래 수수료가 전체 수수료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월의 9.7%에서 이달들어 28.7%로 크게 늘어났다.

대신증권은 주가약세로 현물거래 규모가 줄더라도 선물 및 옵션거래의 급증으로 올 연말까지 사이버거래 규모가 600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문병선 기자 bsmoon@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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