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대신증권 관계자는 "올들어 지난 24일까지 인터넷, PC통신 등을 통한 사이버거래 규모가 402조272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현재 대신증권의 전체 약정에서 사이버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은 이달들어 전체 거래규모의 82.4%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거래소, 코스닥 등 현물거래 규모는 161조원에 그친 반면, 주가하락기에 방어를 위한 주가지수선물거래 규모는 238조원에 달했으며 선물거래 수수료가 전체 수수료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월의 9.7%에서 이달들어 28.7%로 크게 늘어났다.
대신증권은 주가약세로 현물거래 규모가 줄더라도 선물 및 옵션거래의 급증으로 올 연말까지 사이버거래 규모가 600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문병선 기자 bsmoon@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