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증권업협회는 지난 9월 약정금액 기준 113조1000억원이던 주식거래금액중 온라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68조6000억원으로 60.6%였다고 밝혔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 8월 기록했던 63.1%보다 떨어진 수준이고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으로 감소한 것이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이와 관련 “오프라인 주식고객이 늘어났다기 보다는 약세장의 영향으로 온라인고객의 주식매매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통상 전문가들은 온라인 선호자는 일반 거래자보다 거래활동이 활발해 증시 침체기에 이들의 거래규모가 더 큰 폭으로 떨어지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135조6000억원의 온라인증권거래금액 가운데 선물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8월 37.2
%에서 9월 48.5%로 11.3%P 높아졌다.
반면 이중 주식거래금액은 62.
0%에서 50.6%로 낮아졌다고 증권업협회는 밝혔다.
문병선 기자 bsmoon@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