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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심훈 행장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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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10-12 10:17

“市금고 선정도 10월엔 낙관 독자생존의 길 불변의 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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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의 경영철학과 경영을 하면서 강조하는 분야는 무엇입니까.

- 은행장은 의사결정자인 동시에 문제해결을 위한 최대의 지원자로서 치어리더의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투명한 경영을 통해 기업의 내재가치를 극대화하고 높은 이익을 창출함으로써, 주주 및 고객과 이익을 공유하는 은행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주가를 은행경영의 집결체라고 보고, IR 등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은행의 기본적 자원인 인력 양성에 대한 은행장님의 의견을 말해 주십시오.

- 2001년도 예산수립시 직원 연수관련 예산을 대폭 늘려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연수가 가능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공정한 인사관행이 사기진작의 기본이라고 생각하며 은행의 최대 강점인 맨파워를 효율적으로 집약해 최대의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할 생각입니다. 특히 음지에서 묵묵히 일하는 직원을 적극 찾아 우대할 계획이다.

▲지역밀착경영에 대한 구체적인 현황과 향후 계획은 무엇입니까.

- 부산은행의 전략적 포지셔닝은 지역중심의 소매금융 전문은행입니다. 소매금융업은 입지산업에 속하므로 지역밀착전략의 성공여부에 따라 우리 은행의 존립근거와 타당성이 결정된다고 생각합니다. 부산은행 지역밀착 경영의 목표는 고객 만족경영을 통한 철저한 고객제일주의 정신, 지역에서 얻은 이익은 지역에 환원한다는 지역사회 공헌 정신을 바탕으로 한 시장점유율의 획기적인 제고에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은행은 지방자치단체 및 지역사회와의 관계를 긴밀히 하기 위해 부산광역시가 선정한 10대 전략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독자생존에 대한 구체적인 현황과 향후 계획은 무엇입니까.

- 부산은행은 지방은행간 금융지주회사로의 통합 등에 대해 반대 입장을 견지하고 있으며 독자경영 방침에 전혀 변함이 없습니다. 지주회사는 대형화, 겸업화, 이종금융기관간의 시너지효과 극대화를 통한 은행의 경쟁력 강화에 목적이 있으나 3∼4개의 지방은행들로 이루어지는 지방은행간 지주회사는 이와같은 취지와 동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10월말 시금고 선정에 대해 어떻게 전망합니까.

- 우리은행은 부산시 10대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특별자금 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은행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고 자부합니다. 부산시의 지역개발 사업에 대한 적극 지원은 물론 부산광역시 정보화 시책 사업인 ‘디지털부산건설’에 우리은행의 ‘디지털부산카드’를 핵심채널로 제공한 바 있고, 부산시의 정책이나 지역내 문화, 사회사업 등에 적극 참여해 왔습니다. 또한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도, 부산시민의 73% 이상이 거래하는 은행으로 부산시내 최대의 영업망을 확보하고 있어 지역주민이 아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은행임을 자타가 인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부산은행이 부산광역시 시금고 담당은행으로 선정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시금고 선정 이후의 구체적인 운영계획은 무엇입니까.

- 지역특화 전문은행으로서 시금고 업무의 전산화, 자동화, 전담점포를 통한 업무처리의 집중화로 시금고 관리기능을 더욱 강화하고, 부산지역 155개 점포망과 전자금융 매체를 통한 부산광역시와 지역민의 은행이용 편익을 최대한 제공하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부산광역시와 공동으로 프로젝트 파이낸싱의 추진 및 다른 은행 공동 협조융자 체제 구축으로 지방자치단체나 지역 기업의 대규모 자금수요에 대한 대응 체제를 완비해 부산시의 지역개발사업에 적극 협력할 것입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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