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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관리공사, 대우 해외채권 매입 마무리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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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10-09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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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관리공사는 9일 해외채권자가 매입을 신청한 39억7천만달러(채권액)의 대우계열 채권 가운데 95.4%인 37억9천만달러어치를 지난 7일 매입 완료했으며 나머지 1억8천만달러어치의 채권도 이달 안에 매입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로써 자산관리공사의 대우 해외채권 매입이 사실상 완료됐다.

잔여분 1억8천만달러어치의 채권은 대우 해외현지법인이 파산절차를 진행중인 관계로 해당국가 외환당국 승인이 필요해 늦어지고 있다.

자산관리공사는 지금까지 37억9천만달러어치의 대우계열 해외채권을 사들이면서 약 58%를 할인, 16억1천만달러를 채권자에 지급했다.



박준식 기자 impark@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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