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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銀 노조 ‘무쟁의’ 선언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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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10-09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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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업부문의 매각 등 강도 높은 독자 생존방안을 강구중인 평화은행이 이번에는 노동조합에서 ‘무쟁의 선언’을 통해 은행의 경영 정상화를 돕겠다고 나섰다. 평화은행 노조의 무쟁의 선언은 은행 생존을 위한 피할 수 없는 선택으로 내부결집을 강화하고 대외적으로 독자생존 의지를 표출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9일 금융계에 따르면 평화은행 노조는 지난 6일 새로운 노동조합의 출범식을 통해 무쟁의를 공식 선언했다. 평화은행 노조는 앞으로 3년간 임금, 직원 복지문제등에 있어서 일체의 쟁의활동을 하지 않고 제3의 협의체 구성을 통해 협상키로 했다. 이천희 신임 노조위원장은 “무쟁의 선언은 평화은행 노조가 선택할 수 있는 최후의 방안”이라며 “현재는 조합원의 입장보다는 은행 조직의 생존이 우선”이라고 무쟁의 선언의 의의를 밝혔다.

평화은행은 앞으로 노사정위원회, 은행발전협의회 외에 제3의 협의체를 구성해 경영진과 노조의 실질적인 업무협조가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이위원장은 “앞으로는 노조의 정책을 경영진에게 먼저 공개함으로써 경영진의 정보 공개를 자연스럽게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준식 기자 impark@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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