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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창투 200억 규모 게임투자조합 추진

송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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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10-04 22:56

삼성생명, 현대투신등 기관투자가 참여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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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창업투자가 게임전문투자조합 결성을 위해 막바지 작업에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펀드는 올해초 국내 최초로 민관이 공동으로 참여해 결성을 추진했지만 정부의 미온적인 태도와 한솔창투의 내부사정등으로 계속 연기돼 조합결성 추이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솔창업투자는 빠르면 이번주 중에 문화관광부가 올 초부터 추진한 200억원 규모의 게임전문투자조합 결성을 완료할 방침이다. 이 조합은 문화광관부가 50억원의 재정자금을 지원하게 된다.

게임전문투자조합은 그동안 한솔창업투자의 투자자금 부족 등 내부적인 문제와 문화관광부의 재정자금 인가 지연 등으로 인해 계속 연기됐었다. 하지만 한솔창업투자는 150억원이라는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삼성생명 등 대형보험사와 투자신탁회사들을 중점적으로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관광부도 재정자금 지원을 위한 형식적인 절차를 마무리 짓고 다음주중 대통령의 최종 인가만 기다리고 있다.

한편 전문가들은 투신사의 경우 대우 부실채권환매 등으로 인해 고객 이탈이 많아져 투자가 이뤄질지는 아직 미지수로 보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투자자산 운용 규모가 큰 대형 보험사에 의존할 수밖에 없지만 이들회사들도 벤처투자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보수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어 조합결성이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솔창업투자의 조병득 이사는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현재 접촉하고 있는 삼성생명과 대한, 현대 투자신탁 등의 회사들이 투자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어 조합결성에는 별무리가 없을 것으로 본다”며 “조합결성이 마무리되면 기존 노하우를 최대한 살려 엔터테인먼트산업에 투자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정훈 기자 jhsong@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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