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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부실여신 감소추세

송훈정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10-04 14:44

총 82.5조으로 전분기 90.4조대비 9%P 감소

금융권의 부실여신이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6월말 현재 국내 1653개 금융기관이 안고 있는 고정이하 부실여신 규모는 총 82.5조원으로 전체여신의 13.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3월말에 비하면 90.4조원에 비해 7.9조원(9%P)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금융기관들이 ABS발행 등을 통해 부실채권을 대거 매각했고 대손상각이나 여신회수 등으로 부실여신을 감축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4일 금감원이 발표한 "6월말 현재 금융기관의 여신건전성 현황"에 따르면 금융권역별 고정이하 부실여신 규모는 은행권이 56.5조원, 종금-금고-신협 등 비은행권은 16.5조원, 보험사는 5.4조원, 증권사는 4.1조원 등으로 집계됐다.

은행의 경우 지난3월말에 비해 7.6조원(11.9%)이 줄어들어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고 비은행은 0.3조원(1.8%), 보험사는 0.1조원(1.8%)가 각각 줄어들었다.

반면 증권사는 대우처리에 따른 손실분담 등으로 0.1조원(2.5%)가 증가했다.

고정이하 여신중 대손충당금을 쌓지않은 순고정이하 여신규모는 총 44조원으로 전체 여신의 7.7%를 차지했고 권역별로는 은행권이 31.4조원(6.6%) 비은행이 9.5조원(22.3%), 보험 1.5조원(3.6%), 증권 1.6조원(23.5%) 등이었다.

금융기관들은 권역별로 은행권이 25.1조원, 비은행 7조원, 보험이 3.9조원, 증권이 2.5조원 등의 대손충당금을 쌓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부실여신중 이자가 3개월이상 연체돼 이자수익이 발생하지 않는 무수익여신은 60.9조원으로 지난 3월말 64.1조원보다 3.2조원이 감소했다. 이중 은행권의 무수익여신은 35.2조원으로 지난 3월말보다 2.6조원이 줄었다.



송훈정 기자 hjsong@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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