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企銀 지방 영업기반 정착

박준식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9-21 07:25

지방中企 대출.수신 큰 폭 증가

올들어 기업은행이 서울 경기 등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지역에서 뛰어난 영업력을 발휘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은행의 지방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대출은 올 8월말 현재 지난해보다 1조원 가까이 증가했고 수신도 동기대비 1조1000억원 넘게 늘어나는 등 지방지역에서의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 금융계는 지방에서 기업은행의 여수신 규모 확대는 경영악화로 지방은행들의 영업력이 위축되고 있는 것과 대조적으로 국책은행인 기업은행은 우량은행으로 평가받으면서 지역 상공인들의 신뢰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21일 금융계에 따르면 기업은행의 지방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금액은 지난해말 6조9400억원에서 올 8월말 현재 7조9300억원으로 9900억원 증가했다. 수신의 경우 8월말 현재 5조7000억원으로 지난해말보다 1조1000억원이 늘었다.

금융계는 이처럼 기업은행의 지방 영업실적이 크게 증가한 것은 올들어 지방은행들의 영업력이 약화되면서 기업은행에 대한 고객들의 신뢰도가 상승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기업은행은 다른 시중은행들이 우수 우량 중소기업에 대출을 집중하는 것과 달리 소규모 기업 및 영세 상공인들에게도 대출 기회를 확대하는 등 공익성을 앞세운 영업전략으로 지역 소상공인들의 신뢰를 구축하는데 성공했다.

기업은행 김인환 종합기획부장은 “수익성과 함께 공익성을 강조한 영업전략이 지방의 영세한 중소상공인들에게 기업은행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형성하는데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라고 말했다. 김부장은 또 “소규모 중소기업이 우량중견기업으로 확고한 기반을 잡을 때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것이 40년동안 유지한 기업은행의 경영원칙”이라고 덧붙였다.

기업은행은 연초부터 지방소재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진행중인데 한국은행의 총액한도대출제도 중 지방중소기업자금에 대해 신청금액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기업은행은 앞으로 지역신용보증재단과 연계체제를 확충, 중소기업의 취약한 담보력 보완과 영세 소규모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지방자치단체 등과의 협약을 확대해 자금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박준식 기자 impark@kftimes.co.kr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정진완號 우리은행, WON뱅킹 MAU 900만 확보...데이터로 영업권역 재설계 [2026 은행권 하반기 경영전략] 정진완 우리은행장이 올해 초부터 강조해온 ‘고객 기반 확대 전략’이 하반기에는 고객당 거래와 수익을 늘리는 ‘진성 영업’으로 발전된다.우리WON뱅킹 월간활성이용자 수(MAU) 900만명과 보통주자본비율 15.3% 등 상반기에 확보한 고객·자본 기반을 여·수신과 자산관리, 퇴직연금 등 실질적인 영업 성과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이를 위해 하반기에는 데이터 기반 영업과 사업그룹 간 연계영업,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업무 생산성 향상에 속도를 낸다. 정진완 행장이 지난 1월 공언한 ‘경쟁은행과의 격차 축소’가 실제 수익성과 시장 점유율 개선으로 이어질지가 하반기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객 접점 확대’ 약속 지켰다…상 2 고팍스, 신임 대표이사에 김나영 전 AWS코리아 금융사업개발 총괄 선임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고팍스(운영사 스트리미)는 아마존웹서비스(AWS) 코리아 금융사업개발부문 총괄 출신의 김나영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고파이(GoFi)' 미상환 문제 해결에 속도를 내는 한편, 금융당국과의 소통을 강화해 경영 정상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금융·IT 분야 전문가 영입고 신임 대표는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MBA 학위를 취득한 국제재무분석사(CFA)이다.AWS 코리아 재직 시절 국내 주요 금융사들의 블록체인 및 AI 기반 디지털 전환(DX) 사업을 지원하면서, 금융업 및 금융IT규제 환경에 대한 이해도를 입증했다.글로벌 금융정보 기업 블룸버그 한국대표를 역임했다. 또, 한국투자공사(KIC) 운영위원회 위 3 함영주號 하나금융, 비이자익 15% '성장'···과제는 'NPL커버리지' [2026 금융사 상반기 실적] 함영주 회장이 이끄는 하나금융그룹이 올해 상반기 수수료와 비은행 부문의 성장을 바탕으로 역대 최대 반기 순이익을 다시 썼다.특히 15% 이상 증가한 비이자이익 부문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자산관리(WM)와 증권중개, 투자일임·운용, 인수주선·자문 수수료 등이 고루 증가하면서 수수료이익은 38% 가까이 급증했다.하나증권과 하나캐피탈을 중심으로 비은행 부문도 회복세를 보였다. 다만 자산 성장의 질과 손실흡수력은 과제로 남았다. 그룹 위험가중자산(RWA)은 1년 만에 9% 이상 증가했고, 그 여파로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0.18%p 낮아졌다. 고정이하여신(NPL)비율과 NPL커버리지비율도 악화돼 개선이 필요한 시점으로 분석된다.수수료익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