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IT서비스도 ‘품질평가’

김춘동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9-13 11:39

주택銀, 서비스수준 계약방식 도입

주택은행이 국내 금융권에서는 최초로 서비스수준계약방식을 도입한다.

서비스수준계약방식 (Service Level Agreement : SLA)이란 IT서비스의 공급자와 소비자가 제공되는 서비스의 품질에 따라 계약하는 방식으로 고객만족과 품질향상을 위해 IT선진국에서는 일반화된 제도이다.

주택은행이 SLA도입을 결정함에 따라 사업부제와 IT아웃소싱의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은행권을 중심으로 도입논의가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7일 은행권에 따르면 주택은행이 지난달부터 SLA도입을 위한 각종 기준산정 작업에 착수했다. 주택은행은 올해말까지 SLA도입을 위한 기준마련 작업을 마무리하고 내년부터는 시범적용을 통해 단계적으로 적용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SLA도입과 함께 전산정보부의 본격적인 독립채산제 시행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주택은행측은 IT서비스에 대한 고객만족을 극대화하고 객관적인 서비스 품질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작업에 착수하게 됐다고 밝혔다.

주택은행은 성과관리시스템과도 연계해 전체 IT조직의 서비스는 물론 개개인의 성과측정을 위한 기준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주택은행은 현재 서비스 평가항목과 서비스내용 단가산정, 본부부서의 개발의뢰시 기준단가 산정 등 각종 기준을 마련하고 있다.

주택은행 관계자는 현재 국내 SLA사례가 거의 없는데다 서비스의 품질과 이에따른 비용을 구체적으로 결정해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어려움이 많다고 밝혔다.

관계자들은 은행권에서 본격적인 사업부제가 정착돼 독립채산제가 시행될 경우 투입원가 기준이 아닌 서비스의 품질을 평가해 비용을 산정하는 SLA도입이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웃소싱을 위한 적절한 비용산정 방식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이와 관련 주택은행이 SLA도입을 위한 서비스 수준의 기준을 마련할 경우 은행권을 비롯한 다른 금융기관들에게도 큰 파급효과를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주택은행 관계자는 “서비스수준계약방식이 활성화된 경우 IT서비스의 품질과 비용에 대한 기본개념이 정착되면서 획기적인 서비스 개선과 고객만족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춘동 기자 bom@kftimes.co.kr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강태영號 농협은행, 인천 청년 주거대출 최대 1억 지원…신규 대출·만기 연장 심사 병행 [지역청년 주거금융 전략④] 청년들의 전·월세 보증금 마련을 돕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은행이 협력하는 주거금융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인천시는 청년 주택임차보증금 이자지원사업을 통해 전·월세자금대출과 이자지원을 연계하고 올해 신규 모집 정원을 확대했다.강태영 행장이 이끄는 NH농협은행은 인천시와 협력해 청년들에게 최대 1억원의 전·월세자금을 대출하고 있다. 지원 대상자의 대출한도와 임차주택의 안정성, 보증서 발급 가능 여부를 심사해 대출을 실행하며 기존 이용자의 연장 심사도 병행하는 방식으로 신규 대출부터 만기 연장까지 금융지원을 이어간다.모집 정원 확대…제대군인 연령 특례농협은행은 인천시·한국주택금융공사와 협력해 청년 주택임 2 HD현대, 2026년 임원 인사 진행…'글로벌·AX' 인재 전면 배치 HD현대가 해외사업과 AX(AI 전환)·DX(디지털 전환) 분야 인재를 전면에 내세운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사장단을 유임하며 조직을 안정시킨 데 이어, 실무 임원진에서는 글로벌 사업 확대와 AI 기반 사업 혁신을 이끌 인물을 중용했다.HD현대는 2일 2026년도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7일 발표한 사장단 인사의 후속 인사다.이번 인사에서 설귀훈 HD현대중공업 전무 등 7명이 부사장으로, 심성우 HD건설기계 상무 등 23명이 전무로 승진했다. 이경원 HD현대오일뱅크 수석 등 47명은 상무로 새로 선임됐다. 승진·선임 규모는 모두 77명이다.계열사별로 보면 HD현대중공업이 부사장 2명, 전무 5명, 상무 15명 등 22명으로 가장 많았 3 DQN하나금융 ROE 정체·우리 DPS 증가율 최저…밸류업 성과 '온도차' [2026 3분기 금융사 리그테이블] 4대 금융지주의 주주환원 확대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익 증가를 자본효율과 주당가치 개선으로 연결하는 속도에서는 차이가 나타났다.KB금융은 공시 ROE 개선 폭이 컸고, EPS 증가율에서도 신한금융을 소폭 앞섰다.반면 하나금융은 배당과 자사주 매입을 늘렸지만, 순이익 증가가 자본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충당금 적립 전 영업이익이 증가했음에도 충당금·세금 부담 등이 순이익 증가 폭을 제한하면서 공시 ROE도 전년과 비슷한 수준에 머물렀다.우리금융은 자산재평가 등을 통해 보통주자본(CET1)비율을 가장 큰 폭으로 높였다. 다만 우리금융은 상대적으로 작은 이익 규모와 많은 유통주식수로 주당지표의 절대 수준이 낮게 나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