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지난 97년 9월 대규모 부실여신 발생으로 유동성위기를 겪은 제일은행에 총 1조원을 특별대출해주었으나 올해 6월 제일은행의 유동성 사정이 좋아져 5천억원을 회수했고 8일 나머지 5천억원도 마저 회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한국은행이 외환위기에 대처해 97년에 금융권에 지원했던 특별대출금 10조7천656억원은 모두 회수됐다.
송훈정 기자 hjsong@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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