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득가액은 주당 6800원으로 금액으로는 2006억원이며 이미 취득한 우선주 194억원을 포함하면 2200억원이다. 지분율 4%이내에서 개별 외국인투자가들의 DR취득 예정분 약 2553억원을 포함하면 총 투자규모는 4559억원으로 예상된다.
한미은행과 JP모건 및 칼라일측간 체결된 투자계약서에 따르면 취득주식은 3년이상 보유하되 2년이 경과한 후에는 보유주식의 50%내에서 일부 처분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한미은행이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합병 등 구조조정을 추진할 경우 JP모건과 칼라일은 협력하기로 했고 보유지분율에 상응하는 이사수를 추천하되 투자자, BOA 등 외국인주주의 총 추천이사수는 전체 이사수의 1/2 미만으로 결정됐다.
한편 JP모건은 칼라일과 공동으로 설립한 SPC에 대한 의결권을 50% 이상 계속 보유하게 되며 한미은행에 선진금융기법을 지원하기로 했다.
박준식 기자 impark@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