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전총재와의 일문일답.
- 금통위원들이 콜금리를 이달중에 올리지 않는 대신 다음달에는 올리기로 합의한 것 아니냐.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 앞으로 있을 일을 벌써부터 예단해서 할 필요가 있느냐. 그때가서 금통위를 열어 결정할 문제다.
- 시장에서는 1∼2주전부터 한은이 콜금리를 0.25%포인트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그런데도 금통위가 오늘 콜금리를 올리지 않았다. 이는 금리를 올릴 수 있는 좋은 시기를 놓친 것이 아닌가.
▲최근 일주일동안 국제유가 급등이라는 외부의 큰 충격이 발생했다. 국제유가가 예상했던 것보다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현재 경제성장기조가 둔화되고 국제수지도 악화되고 있지는 않지만 유가 급등으로 인해 불안징후가 보일 가능성이 있다.이와함께 의보수가 인상도 물가에 영향을 줄 것이다. 이에따라 금통위원들은 유가추이를 지켜본뒤 금리를 인상하자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 금통위가 열리기 전날인 어제 진념(陳稔)재경부장관이 금리인상을 통해 물가상승을 억제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표명했는 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그런 일이 자주 있어서 대단히 유감이다. 진장관이 그처럼 말하면서 희망사항이라는 단서를 붙였지만 금리인상여부는 금통위의 고유권한이다. 앞으로는 그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 진장관에게 발언취지에 대해 진위를 파악했나.
▲금리인상 여부는 금통위의 고유 권한인데 뭐하려고 하나.
- 진장관과 어제 만난 걸로 아는데 진장관이 그때도 이같은 내용의 이야기를 했나.
▲밝힐 수 없다.
- 오늘 금통위에서 정회까지 하며 금리인상여부를 놓고 논란을 벌인 것이 채권시장에 혼란을 줬다고 생각하지 않나.
▲아니다. 통화신용정책 수립과 전달경로는 투명했다. 우리나라 채권시장은 규모도 작고 불안정해 상당히 경직돼 있다. 정부는 채권시장을 안정시킬 수 있는 조치를 조속히 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 고유가가 지속된다면 다음달에는 금리를 올릴 것인가.
▲그때 가서 결정할 문제다. 유가 강세가 지속될 경우에는 경제성장률과 국제수지 등 거시경제변수를 다시 한번 점검해 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 오늘 금통위에서 금리를 올리자는 금통위원은 없었나.
▲금통위 회의내용은 3개월뒤에 공개되니까 그때 확인하라.
- 한은이 이번에 물가정책을 놓고 정부입장과 다른 목소리를 내야 했다고 생각하지 않나.
▲최근 일주일 사이에 배럴당 28∼29달러 하던 국제유가가 30달러를 돌파하면서 상황이 복잡해진 것이 사실이다. 정부나 한국은행도 국제유가 때문에 판단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금통위도 유가의 움직임을 좀 더 두고보자는 의견이 많았다.
송훈정 기자 hjsong@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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