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은행 30조원 재건축 시장에 ‘군침’

박준식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9-07 08:45

시장규모 크고 단골고객 확보 가능

은행들이 총 30조원 시장으로 추정되고 있는 잠실, 도곡지구 등 서울시의 재건축에 촉각을 세운 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하지만 재건축에 따른 제약 조건이 많아 실제로 사업이 본격화되기까지는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그래도 은행들은 재건축 시장의 규모가 워낙 크고 어떠한 형태로든 서울시가 빠른 시일 내에 정책적 결단을 내릴 것을 기대하며 시장 진입을 준비중이다.

7일 금융계에 따르면 은행들은 재건축 시장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으나 구체적인 개발시기를 가늠할 수 없어 애를 태우고 있다. 그럼에도 은행들이 관심을 놓치 못하는 이유는 재건축 시장의 규모가 엄청나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알려진 재건축 지역은 잠실지구, 반포지구, 개포지구, 도곡지구, 가락시영 아파트 등이다. 잠실 1단지의 경우 2000세대에 세대당 이주비 7000만원에 입주에 따른 세대당 부담금 1억원을 합하면 시장은 적어도 6조∼7조원에 달한다. 여기에다 잠실 5단지 시장을 합하면 적어도 30조원이 넘는 수준이다.

문정동 주공아파트 단지의 경우 시장규모는 1조4000억원 수준이다. 가락 시영아파트단지의 경우는 이주비만 5400억원에 달한다. 최근에 진행된 서초동의 극동 아파트 단지의 경우 총 시장규모는 1조2000억원이었다.

금융계에 따르면 재건축 단지는 규모가 크기 때문에 몇개 은행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할 예정이지만 전체 시장의 일정 부분만 끌어와도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또 장기적인 차원에서 단골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도 재건축 시장의 매력이다.



박준식 기자 impark@kftimes.co.kr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정상혁號 신한은행, 서울시금고 사수 비결은···금리 이긴 '관리 역량' [은행권 금고 경쟁] 정상혁 행장이 이끄는 신한은행이 51조원대에 달하는 서울시금고를 다시 맡으며 사수에 성공했다.신한은행은 향후 4년간 세입금 수납과 세출금 지출 및 서울시의 각종 기금 등 자금의 보관·관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1금고는 일반·특별회계를, 2금고는 각종 기금 관리를 각각 담당한다.업계에서는 신한은행이 지난 8년여간 구축해온 대규모 전산망을 토대로 한 업무연속성·안정성을 수성의 비결로 보고 있다. 경쟁자였던 우리은행과 비교할 때 금리와 재무안정성은 비슷했지만, 가장 배점이 컸던 ‘금고업무 관리능력’에서 우위를 점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기관영업 척도’ 서울시금고, 신한은행 최고점 획득서울시금고는 단순한 자금 수 2 정상혁號 신한은행, 플랫폼 내 결제·대출 구현…사업자·생활금융 연결 확대 [은행권 임베디드 금융 전략] 신한은행이 생활·커머스 플랫폼 사업자와의 협업을 기반으로 '임베디드 금융' 전략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단순 제휴 상품 판매를 넘어 플랫폼 안에서 계좌 개설, 대출, 결제, 정산 관리까지 처리할 수 있는 구조를 구축하며 생활금융과 사업자 금융을 함께 연결하는 모습이다.네이버·올리브영·11번가까지 '플랫폼 결합' 확대신한은행은 플랫폼 사업자와의 협업을 기반으로 임베디드 금융 사업 범위를 빠르게 넓히고 있다.임베디드 금융은 쇼핑·결제·커머스 플랫폼 이용 과정에 계좌·대출·결제 기능 등을 결합해 고객이 별도 은행 애플리케이션(앱)에 접속하지 않아도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은행들은 플랫폼 안 3 장민영號 기업은행, 'AI 네이티브 뱅크' 전환 선언…생산적 금융·코스닥 활성화 속도 [국책은행은 지금] 장민영 IBK기업은행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생산적 금융 확대와 인공지능(AI) 기반 체질 전환 등을 핵심 축으로 한 중장기 성장 청사진을 공개했다.장 행장은 중소기업 지원이라는 정책금융 역할을 강화하는 동시에 수익성과 생산성 중심의 체질 개선도 병행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AI 네이티브 뱅크 전환과 원화 스테이블코인, 데이터 수익화 등 미래 먹거리 확보 전략까지 언급하며 기업은행의 사업 영역 확장 의지를 드러냈다.새로운 미래 여는 IBK, 3대 변화 전략 제시기업은행은 12일 장민영 은행장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장 행장은 이날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IBK'를 새 비전으로 제시하며 ▲변화를 선도하는 금융 ▲가능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