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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금고 소비자금융 본격화

김성욱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8-23 21:56

8개 테마대출상품 동시 출시

그 동안 기업금융에 주력해 온 동부상호신용금고가 소비자금융부를 신설하고, 8개 소비자 테마대출을 동시에 출시, 소비자금융부문의 강화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24일 상호신용금고업계에 따르면 동부상호신용금고는 이번주에 일반신용대출, 중고차량구입자금 대출 등 8개의 테마 대출상품을 동시에 출시했다.

그동안 동부금고는 주로 기업금융에만 주력,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대출상품은 거의 없었다. 그러나 기업금융부문이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았고, 소비자금융에 대한 관심이 증폭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소비자금융에 주력한다는 차원에서 이같은 테마 대출상품을 출시하게 된 것이다.

동부금고가 새로 선보이는 대출상품은 직장인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신용대출’, 이바디닷컴과 별도로 예비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하는 ‘결혼자금대출’, 전세보증금의 50%를 빌려주는 ‘전세자금대출’, 중고차량 구입금액의 50%까지 빌려주는 ‘중고차량구입자금대출’, 신용카드 현금서비스 한도 내에서 빌려주는 ‘신용카드현금서비스 한도내 대출’, 한학기 등록금범위내에서 빌려주는 ‘학자금 대출’, 1년 이상 우수 여수신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우수고객 신용대출’, 개인택시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개인택시 사업자대출’ 등 총 8가지. 이들 대출상품의 대출한도는 상품별로 다르지만 최고 2000만원까지, 무보증으로 1000만원까지도 가능하다.

대출금리는 은행권보다는 다소 높지만, 타 신용금고에 비해서는 최고 2%P까지 낮게 책정했다. 또한 결혼자금대출처럼 관련업체와 제휴를 맺어 제휴사를 통한 대출도 활성화시킨다는 전략이다.

동부금고 관계자는 “고객의 요구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테마대출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백화점식 영업전략으로 ‘다품종 소량생산’방식으로 소비자금융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부금고는 이 대출상품에 이어 이달 중에 재건축 등에 필요한 자금을 빌려주는 ‘리모델링대출’, 치아, 라식수술, 성형수술 등의 비용을 빌려주는 ‘의료비대출’, 창업자금을 빌려주는 ‘프렌차이즈 창업대출’ 등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동부금고는 이달내 조직개편을 단행해 소비자금융부문과 기업금융부문으로 분리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소비자금융부문은 e-비즈니스와 연계된 사업의 추진을 위해 인터넷 관련 업체와의 제휴를 체결해 나갈 계획이다.



김성욱 기자 wscorpio@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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