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은행을 비롯한 타금융기관들이 주택금융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민은행의 新 주택담보대출이 급신장하고 있는 것은 고객이 직접 대출형태, 대출기간, 거치기간 및 상환방법 등을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대출방식에다 일부 외국계은행 및 보험사에서 부과하는 대출취급수수료와 중도상환수수료가 없다는 점과 폭넓은 점포망을 활용한 적극적인 마케팅활동 등에 기인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국민 New Mortgage Loan`은 대출형태, 대출기간, 거치기간 및 상환방법을 다양하게 패키지화한 맞춤식 주택담보대출로서 대출기간은 최장 30년이며 대출금리는 대출기간에 따라 9.25~10.5%이다.
국민은행은 지난 8월 1일 자동차 구입자금대출인 `국민 Auto Loan`을 선보인 데 이어 이달중 고객의 라이프사이클에 맞춘 `국민 Living Loan`을 출시할 예정으로 있어 고객의 선택폭이 대출방식에서 대출용도로까지 더욱 넓어지게 된다.
박준식 기자 impark@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