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금융계에 따르면 도이체방크는 지난 28일 낸 보고서에서 한국경제는 투자신탁회사 문제 등에 따른 금융불안이 완화됐으나 현대그룹 등 일부 기업의 자금사정이 악화되고 물가도 안정된 모습을 보여 콜금리를 연말까지 현수준에서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도이체방크는 최근까지 한국은행이 하반기중에 금리를 0.25% 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싱가포르의 국제금융전문기관인 IDEA도 최근 낸 보고서에서 한국의 국제수지가 호조를 보이고 있어 한국은행은 인플레이션 방지를 위해 금리인상보다는 원화강세를 선호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IDEA는 또 한국이 외국인 주식투자 및 외국인 직접투자자금의 순유입 등으로 자본수지도 큰 폭의 흑자를 유지하고 있어 연간으로는 147억 달러의 국제수지 흑자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