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프릭스는 플래티넘기술투자 10억원, 신보창업투자 5억원, 컨설팅사에서 2억원씩 총 17억원의 자금을 유치했다. 투자유치조건은 주당 액면가5000원의 9배인 45000원이다.
프릭스의 최훈부사장은 LG전자 중앙연구소에서 레이저프린트 개발에 성공했으며 94년 개인명의로 드림테크를 창업한 후 올해 프릭스로 법인 전환했다.
이후 업그레이드모델인 레이저프린터를 개발해 일본 마쓰시다에 OEM방식으로 납품하고 있다.
자본금 8억 8000만원의 프릭스는 자체프린터 엔진기술과 리필(Refil)방지 및 저온정착 가능 토너생산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GDI(G
raphic Device Interface)솔루션은 이미 미국 일본에서 기술력을 공인받은 바 있어 향후 인터넷 환경에서 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프릭스 관계자는 “현재 프린터 시장은 여러 기능이 복합돼 있는 복합기(팩스, 스캐너, 복사기, 프린터, 전화, PC 기능이 하나의 프린터에 구현되는 기기)추세로 변화되고 있다”며 “프릭스는 이러한 복합기를 일반 레이저프린터와 같은 값으로 생산 판매할 수 있는 자체 엔진기술과 슬림화의 노하우를 가지고 있어 해외 타사 제품과 경쟁에 있어 우위를 보일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송정훈 기자 jhsong@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