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세계로봇축구연맹 회장을 맡고 있는 KAIST 전기공학과 김종환 교수와 공동으로 로봇축구 시스템을 개발, 드라마를 통해 소개되기도 했다. 로봇축구 시스템은 비젼, 제어, 프로그래밍, 마이크로 컨트롤러 등 기반 기술이 결합된 종합 시스템이다.
유진로보틱스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신경철 박사는 서울대학교 기계설계학과를 졸업한 후 국내 대기업에서 로봇 개발팀장을 역임했으며 부사장과 이사진, 기술고문들도 전자공학을 전공하고 대기업 로봇관련 부서에서 사업부장을 지낸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한편 올 하반기 프로토타입 생산이 예정된 위험물 제거 로봇의 경우 국방부와 원자력발전소, 우주개발 등 향후 다양한 사업분야에 응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위험물 탐지 및 제거 로봇은 지뢰에 의한 인명 피해를 줄이고 화재 현장이나 사고 현장에서 인명 구조를 위한 효과적인 장비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기술투자는 국내 로봇 시스템의 주 수요처가 다국적 기업 또는 국내 대기업이고 유진로보틱스가 업계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어 향후 안정적인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다.
송정훈 기자 jhsong@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