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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종금, 3개월 영업정지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5-24 09:34

자금난으로 예금지급 불능상태에 빠진 영남종금에 3개월 영업정지조치가 내려졌다.

금융감독위원회는 24일 대구에 본사를 둔 영남종금에 대해 이날부터 오는 8월25일까지 3개월간 영업을 정지하는 한편 임원의 직무를 정지했다고 밝혔다.

영남종금은 대우관련 연계콜을 비롯한 대우계열 여신의 부실화 등에따라 수신이 크게 감소하면서 유동성부족에 직면했으며 예금인출이 급증하면서 지급불능상태에 빠지자 금감위에 영업정지조치를 요청했다.

이 종금사의 예금대지급규모는 1조1천억원 정도로 개인 3천억원, 법인 3천억원, 금융기관 5천억원이다.

금감위는 영남종금의 발행어음,어음관리계좌(CMA), 표지어음과 지난 98년 9월30일 이전 발행된 담보부매출어음은 예금자보호법에따라 보호됨으로 예금자들이 동요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금감위는 영남종금에 대한 자산.부채 실사를 실시, 회생가능성이 없다고 판단되면 청산절차를 거쳐 정리할 계획이며 자산이 부채를 초과하는 등 회생가능성이 인정되면 영업정지조치를 해제하기로 했다.

금감위는 자금난이 계속되면서 시장에 악영향을 주던 영남종금의 영업이 정지됨으로써 오히려 종금업계에 대한 시장 불확실성이 제거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남종금의 자본금은 2천180억원, 최대주주는 영남학원(16.99%)이며 지난 3월말 현재 자산총계는 1조3천451억원, 부채총계는 1조3천168억원이나 자체 보고 자료여서 신빙성이 떨어진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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