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플러스예금은 시드니 올림픽에서 한국선수가 마라톤에서 우승할 경우 예금액의 2% 추가 보너스를 지급하게 되며, 주가지수 1000포인트 회복시 예금액의 1%를 보너스로 지급하는 상품으로 지난 2일부터 판매에 들어갔다.
18일 해동금고는 여기에 시드니 올림픽에서 한국마라톤이 메달권에 진입하거나 한국축구가 8강에 진입하게 되면 예금액의 1%를 보너스로 지급하는 조건을 추가로 선보였다고 밝혔다.
해동금고 관계자는 “마라톤의 메달권진입은 우승보다 훨씬 가능성이 높고, 한국축구의 승전보를 기원한다는 차원에서 새로운 조건을 추가로 제시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고객이 보너스를 지급받을 수 있는 기회가 넓어지게 됐다”고 밝혔다.
시드니 플러스 예금의 가입기간은 1년으로 가입금리는 10%이며, 지난 2일부터 7월말까지 판매한다.
해동금고는 이 예금의 목표금액을 1500억원으로 정하고 이 목표가 달성될 경우 판매를 마감할 예정이다. 보너스 지급은 예금만기에 특별이자로 지급되나 중도에 해지할 경우에는 지급되지 않는다.
김성욱 기자 wscorpio@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