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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 경영진 유임 가능성 대두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5-16 10:23

산업은행으로 넘어간 대우증권의 현 경영진이 유지될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금융감독원 고위관계자는 16일 `산업은행이 대주주가 됐더라도 은행과 증권업의 현격히 다른 업종 특성을 감안, 대우증권 경영은 전문경영인에 맡기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이같은 의견이 `원론`임을 전제로 함으로써 대우증권 경영진 구성에 대해 아직까지 최종 결론이 나지 않았음을 시사했다.

산업은행은 15일 대우증권 실권주를 인수, 1대 지배주주가 됐다.

산업은행에서 대우증권 인수 실무를 맡고 있는 경영전략부의 김영기닫기김영기기사 모아보기 부부장도 `주총까지 시일이 남아 아직까지 경영진 문제에 대해 결론이 나지는 않았다`면서도 `현 경영진을 유지하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증권시장에서는 `박종수 현 대우증권 대표이사 전무가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오히려 경영권을 강화하게 될 것`이라는 풍문도 돌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회사 부실에 현 경영진도 완전히 책임을 면할 수 없는 입장이라며 혹시라도 대우증권 내부에서 `경영권 수호`의 목소리를 낸다면 이는 자성의 빛이 없는 경솔한 행동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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