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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 · 대투 공적자금 5조원 6월부터 단계적 투입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5-09 10:35

예보 · 자산공사서 조달, 두 투신 6월중 증권사전환

다음달초부터 한국투신과 대한투신에 5조원 안팎의 공적자금이 단계적으로 연말까지 투입된다.

투입자금은 예금보험공사와 한국자산관리공사에서 조달하며 두 투신사는 6월중 증권사(판매사)로 전환되고 운용사는 분리된다.

금융감독위원회는 9일 이헌재 재경부장관과 이용근 금감위원장,진념 기획예산처장관, 이기호 청와대 경제수석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장관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우선 한국투신과 대한투신에 6월부터 연말까지 단계적으로 5조원 안팎의 공적자금을 투입하되 두 투신사에 대한 정확한 자금 투입규모와 단계별 투입시기, 부실규모 등은 실무협의를 거쳐 오는 12일 금융정책협의회에서 결정하기로 했다.

금감위는 한국투신과 대한투신이 종금사 등을 통해 대우에 빌려준 콜자금이나 보유채권,주식 등을 어떻게 평가할지에 대해 관계부처간 이견이 있어 이 부분에 대한 의견조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두 투신에 투입할 자금은 예금보험공사의 여유자금과 보유자산을 담보로 발행할 자산담보부채권(ABS), 자산관리공사로부터 부실채권 정리기금 3조∼4조원을 차입하는 등의 방식으로 조달하기로 했다.

한편 두 투신사는 6월중 증권사로 전환하고 운용사를 분리, 각각 별도의 독립법인으로 운영되며 공적자금은 신탁재산의 부실을 떠안은 증권사에 투입된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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