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한투 · 대투 부실 5조5천억…투입자금조달 난항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5-08 15:47

자산관리공사.산업은행서 필요자금 차입 검토

한국투신과 대한투신에 대한 실사결과 부실규모는 당초 예상대로 5조5천억원 안팎으로 나왔으나 예금보험기금이 바닥나 공적자금 투입시기와 방법은 불투명하다.

금융감독위원회 고위관계자는 8일 한국투신과 대한투신에 대한 자산.부채 실사결과 두 투신의 부실규모는 당초 예상과 비슷한 5조5천억원(한국투신 3조5천억원, 대한투신 2조원) 안팎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이에 따라 금주중 실사 결과를 바탕으로 정확한 공적자금 투입규모와 일정을 확정하기로 했으며 예상 투입규모는 이기호 청와대 경제수석이 최근 언급했던 것처럼 5조원 안팎이 될 전망이다.

그러나 이미 부실금융기관의 예금대지급을 위해 조성한 예금보험기금이 바닥난 상태여서 언제 어떤 방식으로 공적자금이 투입될지 불투명하다.

정부 관계자는 우선 현실적으로 투신사는 고객이 책임지는 실적배당상품이어서 예금보호대상이 아닌데다 설사 예금보험 대상이라고 해도 과거에 발생한 보험사고(부실)를 현재 발생한 것으로 보고 예금보험기금을 투입하기는 법적으로 무리가 있어 고민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예금보험기금 투입이 결정된다 해도 현재 남아있는 기금은 1조3천억원으로 이는 돌발적인 금융기관 도산에 대비한 `비상금`의 성격이 있어 한국투신과 대한투신에 투입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정부의 다른 관계자는 일각에서 예금보험공사의 무보증채 발행을 거론하고 있으나 이는 결국 정부가 책임져야 하는데다 금리부담이 1.5%이상 높아 최후의 수단으로 검토해볼 수 있는 방안이라고 부정적인 입장을 표시했다.

정부는 이에 따라 4조∼5조원의 자금 여분이 있는 한국자산관리공사나 산업은행으로부터 한국전력이나 담배인삼공사 주식 등 보유 주식을 담보로 한투와 대투에 투입할 자금을 차입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관리자 기자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DQN최우형號 케이뱅크, ROE 0.9%p↓·비이자익 47% 급감···수수료 적자 이어져 [2026 3분기 금융사 실적] 최우형 행장이 이끄는 케이뱅크의 올해 3분기 누적 비이자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47% 가까이 감소했다.대출채권 매각이익이 줄어든 가운데 수수료 부문도 적자를 벗어나지 못하면서, 안정적인 비이자 수익 기반 확보가 과제로 떠올랐다.이자이익은 증가했지만 비이자이익 감소와 신용손실충당금 부담 확대를 모두 상쇄하지 못했다. 누적 순이익은 소폭 감소했고, 자기자본이익률(ROE)도 낮아졌다.3분기 단독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 배 이상 늘었으나, 누적 기준에서는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지 못한 것이다.개인사업자대출 확대를 통해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다만 정기예금 중심의 수신 구성 변화와 부실여신 2 김태훈 뱅크샐러드 대표, 의료·AI까지 보안체계 확장 [핀테크 보안 점검 ①] 금융권 연쇄 해킹이 은행을 넘어 저축은행과 캐피탈,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까지 번지자 금융당국은 전자금융업자를 포함한 전 업권 긴급 점검에 나섰다. 고객의 금융 데이터를 한데 모아 다루는 데다 AI 등 신규 서비스로 지켜야 할 정보의 범위까지 넓어진 핀테크도 예외가 아니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주요 핀테크사가 어떤 보안 체계를 갖추고 있는지, 앞으로 어떻게 대응할지 차례로 살펴본다. <편집자 주>뱅크샐러드가 금융권 연쇄 해킹 속에서 고객 데이터 보호망을 다지고 있다. 고객 인증정보를 서버에 남기지 않는 원칙을 지키면서 상시 이상거래 감시 등으로 정보에 접근하려는 시도 자체를 걸러내 3 황기연號 수출입銀 1년…AI·벤처 중심 생산적금융 주도 “수출입은행은 위기에 먼저 달려가는 금융, 지역의 기업을 세계로 잇는 금융. 미래산업을 키우는 생산적 금융을 지원하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올해 국정감사 업무보고에서 황기연 수출입은행장이 전한 포부다.취임 1주년을 앞둔 황기연 한국수출입은행장이 대출·보증 중심이던 정책금융에 직접투자와 선금융을 더하며 기업 지원 방식을 넓히고 있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벤처기업에 직접 자금을 공급하는 한편 해외 발주처에 금융을 먼저 제공해 우리 기업의 수주 기회를 확보하는 데 힘을 싣고 있다.수은은 올해 6월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퓨리오사AI에 200억원을 투자하며 설립 이후 첫 벤처기업 직접투자에 나섰다. 10월에는 암모니아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