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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신탁社 상호변경 나선다

김성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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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5-04 09:18

코레트신탁 이어 한부신도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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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신탁회사들이 상호변경을 통해 이미지 제고에 나설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화제다.

4일 부동산신탁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대한부동산신탁이 코레트신탁으로 상호를 변경한 데 이어 한국부동산신탁 등도 상호변경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부동산신탁은 지난 4월1일자로 영문상호인 코레트(KORET ; Korea Real Estate Trusts)신탁으로 변경, 신 이미지 제고에 나섰으며, 한국부동산신탁도 상호를 변경하기로 내부 결정을 내리고 마땅한 상호를 찾고 있다.

당초 한부신도 영문명으로 검토했으나, 영문 약자로 하면 코레트와 거의 유사한 이름이 되기 때문에 이를 철회하고 아직 신상호를 영문으로 할 것인지, 국문으로 할 것인지에 대해서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한부신 관계자는 “아직 상호변경을 위한 구체적인 작업이 진행된 것은 없다”고 전제하면서 “그러나 부정적인 이미지의 제고를 위한 가장 좋은 방법중의 하나가 상호변경이기 때문에 어떠한 형태로든 상호는 변경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교보, 삼성, 흥국생명 등 3개 생명보험회사가 출자해 설립한 생보부동산신탁도 상호 변경 의견이 조심스럽게 사내에서 제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부동산신탁회사들이 상호변경을 하려는 이유는 약자로 쓰이는 한부신이나 대부신에 ‘부’자가 들어가 부정적인 이미지를 주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내년부터 부동산 뮤추얼펀드(REITs ; Real Estate Investment Trusts)가 허용될 예정에 있어 사전에 이미지 제고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김성욱 기자 wscorpio@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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