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3년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전날보다 4bp 오른 연 8.94%에, 3년만기 회사채 수익률은 3bp 상승한 연 9.98%에 마감됐다.
5년만기 국고채수익률도 5bp 오른 연 9.32%에 국민주택1종 채권 수익률도 4bp 오른 연 9.15%를 기록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예보채 발행검토 소식과 함께 채권시가평가제의 전면 시행 소식이 악재로 작용, 매수세를 위축시켜 매수 포지션을 유지하던 다수 기관투자가들이 관망세로 돌아섰다고 전했다.
시가평가제 전면 시행과 관련, 금융당국이 보완장치를 마련하고 있다는 내용이 전해지면서 시장분위기는 진정됐다.
한편 외환시장에서는 특별한 재료가 나타나지 않는 상황에서 장마감 무렵 일부 과다매입세력들이 보유물량을 출회, 전날보다 0.40원 내린 1,109.00원에 마감됐다.
은행이 한 딜러는 "큰 물량 출회가 없거나 외국인 증시동향, 해외시장 달러-엔 등 외생변수의 급격한 변화가 없을 경우 정체국면이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태준 기자 june@kftimes.co.kr